하오니하오

취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직장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점이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업을 한번 정도는 해봤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을 누구나 해보았을 거라 생각한다.

 

한 조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취업준비생들이 직장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연봉이 높았다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역시 돈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공기업 연봉순위
공기업 연봉순위

 

경기가 안좋아지고, 불황이 닥치게 되면 사람들은 보다 안전한 것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정년퇴직, 희망퇴직, 명예퇴직 등이 빗발치는 요즘 취업을 앞둔 취준생들 역시 정년이 보장된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들이 두드러진 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공무원, 공사, 공기업 등 일정기간의 정년퇴직이 보장된 기업들이 최근 들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작년 공사등 공기업 연봉순위가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해서 한번 알아보았다.

 

 

2019년 공공기관 정규직 보수가 가장 높았던 곳 상위 5개 정보를 살펴보았다.

 

한국 예탁 기술원 1억 861만 원

한국 과학기술원 1억 799만 원

광주과학기술원 1억 161만 원

울산과학기술원 1억 70만 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9873만 원 순으로 대부분 과학기술원 등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중에서 가장 돋보였던 곳은 바로 한국예탁결제원 이였다.

 

한국예탁결제원 평균 연봉을 살펴보니 계약직 포함 임원을 제외한 사람들의 평균 월급이 무려 700만 원 에 이르렀다.

 

신입사원들의 초봉 역시 4,290만 원에 이를 정도로 높은 연봉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이보다 훨씬 높은 1억 7287만 원 정도가 되었다.

 

이쯤 되면 죽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한국 예탁결제원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란?

 

금융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기관으로 주식, 채권, 증권의 예탁 및 결제업무를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채권 등을 관리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다.

 

역시나 많은 돈을 움직이고 관리하는 곳인 만큼 그 직원들에 대한 복지와 연봉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사람들이 한국예탁결제원에 취업을 하는 것일까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평균학점 3.59, 토익 평균 768점,  외국어 가능 능력 평균 1.6개 국어, 해외 경험 1.2회, 자격증 2.1개 등으로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에 비교했을 때는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평균 연봉 중 3,000만 원을 받는 구간이 가장 많다는 결과였다. 임원을 제외한 결과라서 그런 거라면 역시 대부분의 기업들의 경우 임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공공기관, 공기업들의 평균 연봉을 보면 연구 직종들이 대체적으로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평균 연봉 2위에 오른 농협금융지주도 전채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넘을 정도로 고소득을 자랑하고 있었다.

 

역시 금융권이라 그런지 높은 연봉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합격자 들의 평균 스펙을 분석해 놓은 것을 보면 토익 900점 이상, 자격증 3개, 토익스피킹 Lv7 등 어학실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많았다.

 

 

남녀 간 성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하여 적었으며 그 비율은 20% 정도가 되지 않았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남성들이 더 많은 이유도 있지만 여전히 여성들의 진입 장벽은 높아 보이는 것 같다.

 

 

 

공기업 연봉 순위만 봐도 헛소리가 날정도로 높은 연봉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과 비교했을 때의 연봉 차이는 확실히 차이가 나고 있었다.

 

 

 

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지 연봉만 살펴봐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대기업은 정말 꿈의 직장이 아닐까 생각한다.